피드백??
하이아웃풋클럽의 1주 여정을 마치는 '회고' 미팅에서 이런 피드백들을 받았어요.
비지는 너무 잘 만들어진 캐릭터인데, 완벽해보여서 독자들과 갭이 크다. 갓생을 살지 않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해보면 어떨까?
줄넘기를 예로 들면, 열심히 n개월동안 운동을 한 나에게 새로운 줄넘기를 선물로 준다던지. 캐릭터가 점점 성장하는 것이 눈에 보였으면 좋겠다.
공유가 잘 되는 콘텐츠를 만드려면(제 고민이 '공유'가 적은 것이라고 말씀드렸거든요) 챌린지를 해봐라. 줄넘기 챌린지 어떠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가 닿을수 있는 후킹멘트를 고민해봐야한다.
처음 들었을때는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내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열심히 이야기해주는 모습에 감화되어 노트에 필기도 엄청 했어요. 그런데 마음속 한구석에 묘한 위화감이 남더라구요.
어젯밤에 인스타 그림친구 한 분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던중에 '이건 아니다' 결론을 내렸습니다. 몇 명의 피드백을 받고 제 콘텐츠 제작방향을 크게 틀어갈 것이 아니었어요. 오히려 직접 제 만화를 소비해주시는 독자분들께 여쭤보는게 더 직관적이지 않을까?까지 생각이 달리더라고요.
제 개인사(걍생살던 시절)는 제가 정-말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궁금해할 때. 그때 이야기할래요 ㅋㅋ
여러분이 궁금한 비지의 이야기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메일 아래에 있는 '의견 남기기' 폼에 알려주시면 꼭! 준비해볼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