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1,071분 새로운 팔로워를 모셨습니다.

미쳤어요..릴스 하나가 엄청나게 많은 노출과 팔로워 유입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만 해도 될 것 같아요. (희희.. 뉴스레터 예약하는것도 잊을 정도로 도파민에 취해있었네요. 죄송합니다.)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라는 드로잉 앱애서, 선이 매끄럽게 그려지지 않아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만든 30초짜리 영상이 약 19만회 노출을 일으켰습니다. 팔로워 1,070여 분은 모두 이 릴스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어요.

제가 커뮤니티(하이아웃풋클럽)에 남긴 제 가설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 아 래 -

1) (인스타그램에서) 초기에 내 콘텐츠를 소비해줄 팬을 일정 숫자 이상 모았고

2) (유튜브에서) 비슷한 콘텐츠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제가 이야기하고싶은 점은, 이번 하이아웃풋클럽 한 달의 여정을 통해 배운것이기도 한데요. 내 콘텐츠가 가장 널러 퍼질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아서 많이 유통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동시다발적으로 인스타그램 / 유튜브 모두 팔로워가 적은 상황에서는 양쪽 모두 미미한 반응이 나올지도 몰라요. 하지만 같은 숏폼 콘텐츠라고 해도 기반(팬, 또는 팔로워)의 질적 차이때문에 발생하는 반응의 정도도 다르게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포기하지는 않았으나, 유튜브가 아직 제가 꼭 맞는 플랫폼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해요. 우선은 인스타그램에서 반응이 좋았던 숏폼 영상들을 가끔씩 유통시키며 유튜브에서 숏폼을 소비하는 사람들의 양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핑계로 뉴스레터 발송일이 하루 미뤄져 대단히 죄송합니다.(저와의 약속을 넘어서, 이때쯤 오겠지? 기다리셨던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하루종일 무거웠어요.)

다음주에 더 많은 경험 담아 수요일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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