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마지막으로 '우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올 해 초에 우연히 들어간 온라인 독서모임 분들과 처음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었어요. 다들 비지 캐릭터를 너무 사랑해주시는 '팬'이 되어주셨는데 그 중 한 분께서 캐릭터를 만들고 만화로 연재하는 과정에 대해 '과외'를 할 생각이 없냐고 하시더라고요?
'와.. 이렇게 찾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하는건가?'라는 생각도 잠시, 어디서 과외를 하지? 매번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하기에는 장소나 자리를 고정적으로 운영하기가 힘들고 '문토'에서 경험해보기로 썩 편안하지는 않았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니, 그 분이 마침 준비하고 있는 디자이너 사무실이 있더라고요!(급진전!!)
그 자리에서 어떤 '협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까지 동영상으로 남겼답니다 ㅋㅋ 아직 내용이 두루뭉술해서 자세한 소식은 따로 또 전할게요.
그럼 남은 한 주도 알차게! 다음주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