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그 후)
갓생 비지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 독자분들은 이미 알고계시죠?
당당하게! 공모전에는 낙선하고, 제 계획대로 마련해둔 안전장치를 바로 적용했습니다. 공모전 응모작은 총 3부작으로 시리즈 연재를 하고 있어요. 아마 못참고 오늘(5/10) 저녁에 마지막편을 업로드하게 될 것 같아요🐦✨(그것이.. 갓생이니까)
사실 이 스토리는 빈짱(본캐)의 방구석 일본어에서도 한 차례 다룬적이 있는 이야기에요. 공모전 응모를 위해 일부 살을 덧댄 정도라서 그림을 그릴 당시에는 작업에만 집중했었는데, 이번에 빈짱-비지 계정에 각각 연재하며 알게 된 사실이 있답니다.
'빈짱' 계정에는 아직도 댓글이나 좋아요 등의 반응이 적어요.(좋아요 90개, 댓글 12개)
한편, '비지' 계정에는 똑같은 콘텐츠를 업로드했을 뿐인데 좋아요는 250개에 댓글은 57개가 달렸습니다. 흔치 않게 저장도 8회나 되었고요. 이 차이는 뭘까요?(숫자만 놓고 본다면 빈짱 계정도 약 800분의 팔로워가 계시니 그리 큰 차이는 아니지요?)
제가 멋대로 생각한 이유는 '찐팬'들이 계시는지에 따라 반응이 나뉜다는 것입니다. 제가 DM이나 댓글로 정성을 다해 대화하며 만들어온 관계가 있어서 이런 반응을 만들어낸거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