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도들
#1 지난 일요일에는 처음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해봤어요. 재미있는데 답답하고 어려웠어요. (실시간으로 팔로워분들과 만나는 순간의 즐거움 + 나만 재미있게 떠들고 있나?하는 답답함) 그래도 댓글로 호응 많이 해주셔서 결국엔 즐거워졌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해서 마련한 라이브인데, 자료를 준비하며 제 생각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버렸어요 ㅋㅋ 거꾸로 해요? 말아요?라는 본래의 질문에서, 재밌겠죠?로 바꾸어 여쭤보게 되었네요;; 조만간 라이브에서 여쭤보았던 '중고책의 가치 평가'를 주제로 다루는 새로운 기획을 실행에 옮겨볼 생각입니다.
#2 아침에 일어나서 줄넘기를 하고 있어요.
무려 한 달이나 되었답니다. 갓생도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건강'이라는 목표를 세운지 한 달 만에, 줄넘기 자체에 집중하며 자세와 호흡을 매일 돌아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요. 새삼 시작하는 사람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제가 스스로 운동을 하는 날이 올 줄이야..
두서없이 한 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적어보았어요. 다음주 이맘때는 모니터 앞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지. 매 주 두근두근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며 활력을 찾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