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모임
오늘은 '혁명의 팡파르'라는 책을 가지고 독서모임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지난 달에는 게스트로 참여했던 제가 한 달도 되지 않아서 호스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관련된 책을 마침 읽고 있었는데, 이어서 운이 좋은건지 운을 부른건지 오랜 기간 독서모임을 개최하고 계시는 인스타그램 유저분의 무료 강의도 듣게 되었습니다.
'메모 독서법(신정철 저)'에서 마인드맵에 대한 소개를 보았어요. '토니 부잔의 마인드맵(책)'은 아직 책장에 꽂혀있는데, 선뜻 시간들여 공부할 마음은 안생기고... 부채감에 시달리던 찰나에 독서노트를 마인드맵으로 한 장에 정리하면 '연상기억(제멋대로 이름 붙여보기)'으로 나만의 독서기록이 되는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제대로 배우고 시작한건 아니지만, 좋아서 시작하니 금세 맵 하나가 완성되었어요.
오늘은 모임에서 초기 버전을 있는 그대로 공유하고, 앞으로 3~4번의 모임에서 게스트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모두의 생각이 고루 반영된 '우리의 마인드맵'을 만들어 마지막 시간에 배포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독서모임의 발제(함께 생각해 볼 내용, 주제 제안)에 대해서는 차차 소개드릴게요 :) 좋아하는 책이고 제가 추천한 것이라 더 뜻깊은 모임이 될거라 기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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