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스는 꼭 해야할까?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인스타그램을 비지니스 계정으로 전환하고 매 게시물의 '인사이트'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건 알고계시죠?
그런데 릴스는 일반 게시물과 집계하는 지표가 달라서 비교해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직 얼마 안되었지만, 구글의 스프레스 시트에 매 게시물에 대한 반응을 수집해보기로 했어요. 시리즈물이나 단편, 다루었던 주제 및 이번에만 붙인 해시태그를 통해 얼마나 제 게시물이 노출되고 도달하는지를 추적하기 위함입니다.
어느정도 데이터가 채워지는 시점에 다시 정식으로 소개하고싶어요.
다시 릴스로 돌아와서 말씀드리면, 꼭! 해야하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올려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첫째로 '도달'하는 계정 비율이 역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랜덤하게 노출되는 콘텐츠 성격이 더 강해서 팔로워보다 비 팔로워에게 노출되는 수치가 두 배가 넘는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에서뿐만아니라 유튜브(쇼츠), 네이버 블로그의 모먼트처럼 틱톡을 견제하는 숏폼이 우후죽순 생겨났고 기반을 다지고 있는데 나도 참여하는게 장기적 관점에서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째로, 프로크리에이트라는 앱의 유용한 기능을 통해 앱 하나도로 애니메이션을 잘 만들수 있기 때문이에요. 팔로워들의 반응을 보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이 '재미'에 빠지면 더 몰입해서 짧은 시간에 애니메이션 작업이 가능한 것 같아요.
아직 망설이고 계시거나, 레퍼런스가 없어 답답하시다면 다른 사람들이 짧게 올린 meme성격의 애니메이션을 모방해보셔도 좋겠어요. (물론 본인의 캐릭터로 만드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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